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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Jin의 지극히 주관적인 카타르 월드컵 각 조 예상(A조)

by Jin1140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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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언급 드렸듯이 앞으로 저의 주관적인 카타르 월드컵 각 조의 예상을 작성해보자 합니다.
A조~H조까지의 포스팅이 완료되면 유럽클럽 축구에 관한 정보, MLB, NBA 등의 각종 스포츠 정보들과 직장인 파파로서의 육아에 관한 포스팅, 그리고 일상 속의 소소한 팁도 같이 공유 진행할 예정이니 저의 정보가 많은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A조는 위 사진에서 보듯이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로 편성이 되었습니다. 톱시드는 개최국인 카타르가 톱시드 국이었습니다. 그럼 먼저 각국 대표팀에 대한 정보와 그 정보를 가지고 저의 주관적인 예상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타르 

카타르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월드컵 본선 첫 진출입니다. 물론 다른 국가들과 달리 치열한 예선을 거치고 진출한 상황은 아니고 개최국으로서 본선 자동 진출 티켓을 받게 되었습니다. 카타르는 이번 월드컵에서 홈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니만큼 세계 각국과 A매치를 벌여 경험치를 쌓아 올렸습니다. 한 가지 예로 카타르는 아시아 국가이긴 하나 유럽의 월드컵에선 일정에서 일정이 없는 팀들과 유럽에서 A매치를 치르기도 하고 북중미 골드컵에도 특별 초청팀으로 초빙되어 경기를 치르며 경험을 쌓아나갔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아 국가들이 유럽이나 남미 쪽 팀들보다 피파 랭킹이나 저조하고 실력 면에서도 저평가받는 입장이다 보니 카타르 정도의 피파 랭킹에 위치한 팀이 세계적인 강호들과 A매치 일정을 잡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데 카타르는 A매치 기간에 좋은 스파링 파트너들과 많이 겨룰 수 있는 좋은 일정과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카타르는 모두가 잘 아시듯 풍부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입니다. 그리하여 월드컵 개최 확정 후 의욕적으로 투자를 진행하여 실력이 일취월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안 컵에서는 대한민국을 8강에서 꺾으며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 북중미 골드컵에선 4강에서 아쉽게 미국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주요 선수로는 알모에즈 알리, 아크란 아피프 등의 좋은 빠르고 개인 능력이 좋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나 객관적으로 카타르는 이번 A조에서 가장 최약체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많은 A매치를 치르며 실력이 많이 성장하였으나 그래도 같은 조에 편성된 국가들 모두 월드컵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팀들이기 때문에 그 어떤 팀도 카 카드에는 만만한 상대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카타르의 첫 경기는 에콰도르와의 일정인데 월드컵에서 역대 개최국이 첫 경기에 패한 적이 없다는 징크스가 있다고 하는데 이 징크스가 유지가 될 수 있게 카타르는 첫 경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 입니다.



 

 

 

 

 

 

 

2. 에콰도르

에콰도르는 이번 월드컵이 무려 4번째 출전입니다. 강팀이 득실거리는 남미예선에서 한번 통과하기도 힘든 예선을 4번이나 통과한 저력이 있는 팀입니다. 월드컵 출전 최고 성적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뤄낸 16강 진출입니다. 종합순위는 당시 12위를 기록하였고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무려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3위로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우루과이, 콜롬비아, 칠레 등과 같은 본인들 보다 피파 랭킹이 높은 팀들을 누르고 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하였으니 이번 월드컵에서도 눈여겨 볼만한 팀이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남미 국가들처럼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을 정도 빅네임의 선수는 없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에서 활약 중인 모이세스 카이세도라는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활약하는 선수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라는 선수가 가장 눈여겨볼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빅네임은 적지만 조직력이 좋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힘들다는 남미예선을 3위로 통과한 것에서도 보았듯이 A조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3. 세네갈

세네갈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 첫 본선 진출을 이룩한 뒤 아프리카의 강호로서 현재까지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8위라는 피파 랭킹이 보여주듯 아프리카 대륙의 최강자이며 골키퍼부터 최전방까지 실력 있고 명성이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있습니다. 골키퍼에는 잉글랜드 첼시 FC의 주전 골키퍼인 멘디가 자리 잡고 있으며 수비에는 역시 나폴리 SSC에서 세계적인 수비수로 거듭나 현재는 멘디와과 같이 첼시에서 활약 중인 쿨리발리 선수가 있습니다. 나폴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으나 현재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김민재 선수가 그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공격에는 세네갈 대표팀의 주장이자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하나인 사디오 마네 선수가 있습니다. 마네 선수는 잉글랜드 리버풀 FC에서 활약하며 리버풀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엔 첫 우승, 그전에는 많은 우승을 이뤄냄)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일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지금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다른 포지션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으나 일일이 나열하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이 정도까지만 언급하겠습니다. 사실 A조에서 네덜란드와 함께 2강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월드컵 16강이 그렇게 쉬울까요?


 

 

 

 

 

 

 

4.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이미 축구 역사에 걸출한 스타 배출 및 역사를 쌓아온 침입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5:0으로 무너뜨리는 굴욕을 선사했습니다. 어쨌든 세계 축구에서 전통적으로 강호로 평가받는 팀이 바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입니다. 하지만 이 네덜란드도 월드컵에서 우승 경험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게 굉장히 놀라울 따름입니다. 네덜란드는 유럽예선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였고 객관적으로든 주관적으로든 명실상부 A조 최강팀입니다. 그런 네덜란드가 A조에 편성되어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경쟁을 시작하는데 네덜란드의 주요 선수로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인 리버풀 FC 소속의 버질 판데이크, 바르셀로나 FC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 아쉽게도 소속팀에선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으로 완전한 벤치멤버로 전락하였지만 대표팀에서만큼은 공격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수행해주고 있는 멤피스 데파이가 있습니다. 



저의 A조 예상은 이렇습니다.
많은 분이 네덜란드의 조 1위를 예상하시겠지만 제 생각엔 조 1위는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이 차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 2위는 네덜란드가 유력하나 의외로 에콰도르와 박빙이 될 것 으로 예상이 됩니다. 제가 이렇게 예상하는 이유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덜란드는 여전한 세계적인 강호이나 최근 리버풀 FC의 후방을 든든히 지켜주었던 버질 판데이크의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프랭키 데 용이나 멤피스 데파이의 경우 팀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능력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클래스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은 하지만 만약 현재처럼 월드컵 직전까지 경기 출장을 많이 보장받지 못한다면 경기력에 막대한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 한 가지는 바로 카타르의 날씨인데요. 카타르가 중동 아시아에 위치한 나라이다 보니 사막 지형과 고온의 날씨를 가지고 있는 나라인데요. 네덜란드를 제외한 나머지 3개국은 더운 날씨에 적응이 충분히 잘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카타르는 홈이기 때문에 당연하고 세네갈 또한 아프리카 사막 지형에 고온의 날씨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비슷한 기후에 잘 적응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콰도르 또한 적도에 위치한 나라로서 더운 날씨에 잘 적응 할 것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이번 월드컵이 개최되는 카타르의 경기장들에 에어컨이 설치가 되어있어 21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한다고는 하나 그래도 원래 존재하고 있는 날씨 또한 무시할 수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카타르에는 안타깝지만 월드컵 개최국 16강 실패의 두 번째 국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 최악의 상황은 개최국으로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월드컵 무대에서 퇴장하는 불상사만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다음 B조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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