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좋은 성과를 이룩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수들이 여러가지 이적설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 선수는 이미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세계적인 스타이지만 아직까지 단 한번도 우승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는데 그런 상황에서 여러 세계적인 빅클럽들이 손흥민 선수를 원하고 있다는 이적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팀이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고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인데요,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번 월드컵의 활약으로 세계 축구계에 눈도장을 찍으며 여러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선수들을 정리해볼 예정입니다. 앞서 언급 드렸던 손흥민 선수를 제외하고 어떤 선수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김민재 (CB)
이미 월드컵 시작 전부터 세계적인 스타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김민재 선수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의 명문 클럽들이 영입을 위해 나서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번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비록 4실점한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였지만 김민재 선수는 외신들에게 뛰어난 실력으로 극찬을 받았는데요, 이미 월드컵 전부터 월드클래스 센터백 반열에 오르기 시작한 김민재 선수는 월드컵이라는 쇼케이스에서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하였습니다.
현 소속팀인 나폴리도 이탈리아에서 경쟁력있는 팀이지만 레알마드리드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표한다면 상황은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레알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이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다라는 직접적인 의견을 표시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월드컵 전부터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물 밑 작업을 시작했다는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대표적으로 연결되어있는 팀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개인 SNS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이번 월드컵에 스카우터를 파견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영입하고 싶어하는 명단 가장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현재로서는 김민재 영입에 가장 진심이고 적극적인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입니다.
저 또한 좌긱스, 우베컴 시절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서 김민재 선수의 이적설은 굉장히 흥미롭고 흥분되는데 만약 김민재 선수가 맨체스터로 이적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을 이끌어준다면 김민재 선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서 너무 감격일 것 같습니다.
2. 이강인 (MF)
올 시즌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던 장점에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분까지 보완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던 이강인 선수는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였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여러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많았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팀이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입니다.
뉴캐슬은 사우디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세계 최고 갑부 구단으로 올라섰는데 그러한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에 굉장히 적극적이라는 소식입니다. 현지 매체는 이강인을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다비드 실바와 비교하며 새로운 다비드 실바가 될 수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경우 발렌시아 시절부터 다비드 실바와 많이 비교가 되었던 선수인데 다비드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지금의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로 만드는데 큰 공을 세웠는데요, 이강인 선수도 그러한 실바 선수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될 수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뉴캐슬의 경우 엄청난 부를 업고 있지만 지금 당장 비싸고 이미 스타가 되어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 보다 가능성을 보고 영입하며 이러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몇 년 안에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거듭나길 원하고 있는데 이러한 뉴캐슬의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이강인 선수가 선택을 받았다는 부분은 이강인 선수의 가치가 어떻게 평가 받고 있는지 알 수있을 것 같습니다.
3. 조규성 (FW)
마지막은 이번 월드컵으로 전 세계적으로 스타덤에 오른 조규성 선수입니다. 월드컵 시작 전까지만 해도 조규성 선수의 대표팀 위치는 냉정히 말해 황의조 선수의 백업 공격수였습니다. 하지만 첫 경기 우루과이전 교체 투입 후 조규성 선수의 위치는 완전히 역전되었습니다. 일단 우루과이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잘생긴 외모로 전 세계의 여성팬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고 필드 위에서는 골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으로 두 번째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최고는 역시 2차전이었던 가나전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완전히 정점에 이르렀는데 그 이후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유럽 빅리그의 주요 영입 대상으로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조규성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팀에 대한 보도는 굉장히 많았는데 일단 첫 번째로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프랑스의 스타드 렌,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스코틀랜드의 셀틱, 스페인의 발렌시아가 가장 대표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새로운 외신 보도가 있었는데 이건 리버풀 지역 기자의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리버풀이 가성비가 뛰어난 조규성의 영입을 검토해봐야 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현재 리버풀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다르윈 누녜스의 백업 공격수로 조규성을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는데 공격수로서 갖춰야할 다양한 재능들을 갖추고 있어 좋은 영입이 될 수있다는 적극적인 추천이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적설에 관련하여 조규성 선수는 크게 개의치 않고 신중하게 고려하고 준비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여러가지 언급되었던 클럽들중 개인적으로는 페네르바체나 스타드 렌, 그리고 셀틱으로의 이적이 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만약 언급되었던 클럽들이 공식적으로 조규성 선수에게 오퍼를 한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타드 렌의 이적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유럽내에서의 프랑스 리그앙의 입지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이 다섯가지의 프로 리그가 유럽 5대리그로 불리는데 이적설이 언급되었던 프리메라리가나 분데스리가에 비해 리그앙에서는 기량을 점점 발전시킬 수있는 기회가 더 많이 부여될 수있다는 생각입니다.
두 번째는 스타드 렌이라는 클럽이 그 동안 보여주었던 선수 육성 방식에 있는데요, 사실 이 이유가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타드 렌은 그 동안 젊은 선수들을 보는 안목과 육성하는데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그러한 팀이 조규성 선수를 낙점했다는데에는 분명 조규성 선수에 대한 재능을 인정하고 스타로 만들 수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것으로 볼수있는데요, 그리고 스타드 렌의 경우 선수들의 능력을 꽃 피우고 빅클럽에 진출할 수있는 기회를 잘 열어주는 팀으로도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다른 축구팀 구단주에 비해 스타드 렌의 구단주는 돈 보다는 축구에 대한 진심을 가진 사람으로 평가 받는데 그러한 지원을 받고 성장할 수있는 발판이 마련된다면 조규성 선수 본인과 대한민국 축구의 커다란 이득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은 대표팀 공격수 선배인 박주영-황의조 선수를 들수있겠습니다. AS모나코 시절 맹활약을 바탕으로 리그앙 내에서도 손꼽히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박주영 선수의 존재와 보르도에서 2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며 좋은 활약을 하며 아시아 출신 공격수에 대한 편견을 떨쳐버려준 황의조 선수, 이 두 선수의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조규성 선수도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같은 포지션 출신의 선배들에게 여러 조언을 들을 수있다는 점도 큰 이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보이며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유럽 프로리그로 진출하는 우리 선수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급드린 선수들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유럽 무대로 진출하여 우리 대표팀의 경쟁력을 더욱 더 강화하여 다음 월드컵에선 더욱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 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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